당 뇨 발
Diabetic foot
작은 상처도 덧나지 않도록,
다학제 진료로 더 세심하게
원인
오랜 당뇨로 발에 생기는 모든 합병증
당뇨병이 오래 진행되면 ‘우리 몸의 최대 장기’인 ‘혈관’이 점차 손상됩니다.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지고 막히고 기능을 상실하죠. 정상적인 혈관도 노화로 조금씩 손상되지만, 당뇨는 이를 더욱 가속시킵니다. 특히, 모세혈관이 기능을 잃으면, 주변 신경도 영양소와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망가집니다. 발과 같은 신체말단 부위의 경우, 감각이 둔해져서 상처가 생겨도 모르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영양소와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작은 상처도 오랫동안 잘 낫지 않게 됩니다. 세균이 잘 번식하고, 계속 방치할 경우 상처 조직이 죽어서 피부가 까맣게 썩어 들어갑니다.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 당뇨족, 당뇨성 창상)’은 이렇게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서 발의 혈관, 신경 등이 손상돼 발혈관의 순환장애, 말초신경질환, 피부궤양 및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해 조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면 다리 절단, 심각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당뇨합병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약 20%가 당뇨발을 앓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증상
주요 증상
진단
당뇨발은 조기 발견이 최선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발에 상처가 있는지를 잘 살피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바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도록 합니다.
이담의 치료
당뇨발은 신속한 치료가 핵심입니다.
까맣게 괴사된 부분이 생기기 시작하면 금방 발목까지
염증이 번지기 때문에, 작은 상처부터 빠르게 치료해야만
‘절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