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석 혈 관 조 성 술
Dialysis vessel
오래 아껴 써야 할 투석혈관,
시작부터 건강하고 튼튼하게
투석혈관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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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신부전 환자의 콩팥 기능 대체
오랫동안 당뇨, 고혈압 등을 앓으면, 2차적으로 만성콩팥병이 생깁니다.
콩팥 기능이 15% 밑(신장이 1분간 걸러주는 혈액량, 사구체 여과율 15ml 미만)으로 떨어지는 말기신부전 단계가 되면, 혈액 속의 노폐물과 과잉 축적된 수분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콩팥의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신대체 요법)입니다.
신대체 요법은 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이식이 있습니다. 이 중 전체 말기신부전 환자의 75~80%가 혈액 투석 방식 으로 치료를 받습니다. 환자의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 인공 콩팥 기계로 여과한 뒤, 다시 몸 안으로 되돌려주는 원리입 니다. 투석실이 마련된 신장내과에서 1주일에 3회(1회 4시간)씩 진행합니다. -
투석 환자의 혈관 접근로 ‘동정맥루’
혈액투석을 하려면 별도의 혈관접근로인 ‘투석혈관(동정 맥루)’을 만들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전신의 피를 뽑아걸러서 넣어주려면 피부 가까이에 큰 혈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하거나 인조혈관을 붙이는 조성술을 한 뒤 튼튼하게 키우면, 굵은 투석 바늘을 여러 번 찔러도, 혈류량이 많더라도 이를 어느 정도는 잘 견딜 수 있습니다. 투석혈관을 조성하기 좋은 부위, 관리가 편한 부위는 팔입니다. 환자가 덜 사용하는 팔에서, 추후 재수술을 고려해 최대한 손목과 가까운 팔꿈치 아래쪽 부위부터 투석혈관을 조성합니다.
되도록이면 자가혈관 조성술이 우선 권장되며, 조건이 맞지 않다면 의료용 섬유로 만들어진 굵은 인조혈관을 덧대어 조성할 수 있습니다. -
국내 혈액투석 환자 10년간 2배 증가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2020년 현재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의 수는 117,398명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투석 환자의 증가 요인으로는 노령 인구의 증가, 당뇨 및 고혈압의 유병률 증가, 평균 수명 증가 등이 있습니다.
말기신부전의 원인 중 절반은 당뇨병입니다. 특히, 당뇨병성 만성콩팥병은 협심증·심근경색 등의 혈관 협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콩팥이 제 기능을 다 잃기 전에 가능한 미리 투석 치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기신부전의 원인 대한신장학회 2020년 KORDS 보고서)
투석혈관의 조성
철저한 사전 검사와 수술 계획 중요
먼저 신체검사, 혈관 도플러초음파 검사, 심전도, 흉부엑스레이 등 사전 검사를 시행해 환자가 수술하기에 적합한 건강상태인지를 파악합니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도플러초음파로, 이를 통해 혈관의 직경과 구조, 탄력성, 석회화 여부 등의 조건이 확인하고 구체적인 수술방법을 계획합니다.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면 조영제 주입 후 X선 촬영을 하는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투석혈관의 관리
투석혈관은 생명선이므로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해야 합니다.
투석혈관을 오래 쓴다는 것은 ‘그동안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잘 관리하고 합병증을 제때 잘 치료했다’는
의미입니다. 투석혈관을 가장 쉽게 치료하는 방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미리 검진을 해서 예방하고, 조짐이 보일 때 먼저
손을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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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투석혈관의 이상징후 체크하기
① 팔에 부종이 생겼다
② 청진했을 때 잡음(bruit)이 약해졌다
③ 손끝으로 만졌을 때 고요한 진동 대신 강한 박동이 있다.
④ 투석 시 압력이 너무 높거나 낮다
⑤ 지혈이 잘 되지 않거나 오래 걸린다
※ 1개의 증상이라도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부터 받도록 합니다. -
1달에 한 번 도플러초음파 검사하기
겉으로는 알 수 없는 투석혈관의 문제를 가장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투석혈관의 혈류량과 속도를
체크하고, 혈관벽이 얼마나 두꺼워졌는지,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졌는지, 혈전이 생겼는지, 부풀어오른 곳은 없는지
세세하게 확인합니다.
이담외과의 치료는 더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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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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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수술부터
최신 비수술까지
모든 정맥류 치료에 부합하는 단 한가지 방법은 없습니다.
혈관질환 치료에 자신이 있다면, 가벼운 경증부터
중증 정맥류까지 질환의 상태와 환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1대1 맞춤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담외과에서는 혈관의 밖에서 접근하는 외과적 수술과 혈관
안으로 진입하는 인터벤션(중재적) 비수술이 모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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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혈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내과 등 분과별 협진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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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병원을 거치지 않고도 대학병원에 가지 않아도 한 곳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