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반 울 혈 증 후 군
Pelvic congestion
syndrome
골반 속 혈관이 건강하면,
여성의 삶이 달라집니다.
원인
여성 10%가 앓는
혈관 질환, 골반울혈증후군
골반 장기의 혈액은 난소정맥을 통과해 심장으로 올라갑니다. 이 때, 중력에 의해 피가 떨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난소정맥 속 판막(밸브)이 고장 나면 혈액이 역류합니다. 피가 순환하지 못하고 골반 안에 과도하게 축적(울혈)됩니다. 결국 혈관에 과부하가 걸리고 혈관벽이 구불구불하게 늘어지면서 툭 튀어나와 주변 신경과 근육을 압박합니다. 오른쪽보다는 왼쪽의 난소정맥이 직각으로 신장정맥에 연결되기 때문에 더 잘 늘어나고 역류가 쉽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골반울혈증후군은 이렇듯 난소정맥의 혈액 뭉침이 원인이므로, ‘난소정맥류’, ‘골반정맥류’, ‘골반정맥부전’이라고도 부릅니다. 다리의 정맥류가 골반에 생긴 것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주요 원인
증상
주요 증상
진단
골반울혈증후군은 먼저 영상검사를 통해 난소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부분, 혈액이 뭉친 것이 확인되는지,
정확히 어디인지를 관찰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통증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지를
파악한 후 진단을 내립니다.
이담의 치료
골반울혈증후군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발현되는 20~40%에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힘든 경우에 치료를 시행합니다. 예전에는 자궁, 난소를 적출하거나 난소정맥을 묶는 수술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진단이 정확해지고 색전술로 간단하게 치료하는 방법이 도입되면서 수술은 거의 하지 않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