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동맥색전술(TAME)은 신체의 작은 혈관에 초점을 맞춘 치료 시술로, 통증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혈관이나 신경의 연결을 차단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과정은 혈관조영술을 통해 염증이 있는 부위를 시각적으로 확인한 후, 해당 부위에 색전술을 적용하여 염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법 입니다.
지난 11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오쿠노 클리닉(OKUNO CLINIC)에서 Dr. 오쿠노 유지 박사가 진행하는 제 1회'TAME(미세동맥색전술)' 워크샵에 이승주 정형외과 원장님과 장형관 팀장님이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참여했습니다. 중동 지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IR의사들이 참여하여 미세동맥색전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오쿠노 클리닉은 2017년 요코하마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일본 전역에 10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TAME(Trans Arterial MicroEmbolization)은 비수술적 치료를 3개월 이상 했음에도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과 인대 주변에 생긴 비정상적인 동맥을 환자의 요골,대퇴동맥을 통해 미세도관을 삽입하여 목표 혈관까지 도달하여 혈관을 색전하는 비침습적인 시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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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외과에서는 이승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와 김현규 원장(혈관외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근골격계 만성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TAME의 적응증 환자에게 TAME 치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미세동맥색전술(TAME)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의료기술'로 등재되어 있으며(2022년), TAME 미세동맥색전술은 기존의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 통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에 의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와 임상 사례를 통해 이 시술의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AME은 국소 마취로 시행되며, 시술 후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운동선수들은 대개 2주에서 1달 정도의 휴식 후 다시 운동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 적응증 : 아킬레스건통증, 무릎통증, 어깨통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