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혈관 돌출 없이 통증·부종 호소
피부 바로 밑의 표재정맥에서 정맥류가 심해지면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있으나 이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혈관 돌출 없이 통증, 부종 등의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오후만 되면 다리가 무겁거나 아픈 증상입니다. 종아리가 터질 듯이 붓기도 하고,
새벽에 쥐가 자주 나서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정강이 뼈, 무릎이 접히는 오금이 가려운 증상도 있습니다.
피부에 열감이 있으면서 따끔거리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발바닥이 얼음장처럼 차갑기도 합니다.
이렇듯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혈관 자체는 통증세포가 없지만,
정맥류가 일어난 혈관이 인접 신경과 근육을 자극하거나 압박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