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Obesity
의지로 극복할 수 없는 비만,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
암보다 무서운, 21세기 ‘신종 전염병’
과량의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비만은 WHO
(세계보건기구)가 1996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하고, 2020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정한 질환입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고착돼 뇌 속에 ‘습관 회로’를 형성하면, 이것이
평생 반복되고 지속되어 고치기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비만의 원인은 ①선천적 요인 ②잘못된 식습관 ③운동 부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적 요인을 제외하면 우리는 1년 365일 내내 인스턴트 식품,
배달음식, 적은 운동량, 스트레스, 술과 흡연 등 비만을 부추기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라는 통계(질병관리청 2008~2019
데이터 분석)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결정적 이유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지표로, 체질량지수(BMI,
몸무게 kg/키 ㎡)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체질량지수 35이상의 3단계 비만을 ‘고도비만’이라고
규정합니다. (2018년 대한비만학회 비만진료지침)
고도비만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혈액 속에 지방과 당 수치가 높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다른 여러 질병의 발병률을 가파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담의 치료
일시적 체중 변화가 아닌 비만, 특히 고도비만은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만으로 치료가 어렵습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보다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안으로서 비만대사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대상
① 체질량지수 35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
② 체질량지수 30 이상+합병증 동반 환자
③ 체질량지수 27.5~30의 당뇨병(제2형) 환자
④ 모든 방법으로 노력했으나 다이어트에 실패한 분
※ ①②③의 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비만대사 수술을 할 경우,
2019년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수술비의 20%만 부담하게 됩니다.